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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포옹이라는 건

어떤 느낌인지요. "

*캐릭터 이름:

- 유킨코 / 雪ん子

 

 

*나이:

- 10대 초반 같은 외관

 

 

*신장 / 몸무게:

- 144cm / 3.8kg~100kg (유킨코의 특성으로 몸무게가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

 

 

*식신

[ 유킨코 / 雪ん子 ]

유키온나(설녀)의 아이.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 온 몸이 굉장히 차가워 장시간 접촉하고 있으면 동상에 걸리고 심하면 얼어죽을 수 있다. 그만큼 반대로 뜨거움에 취약하다. 평소 갓난아기 같은 가벼운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으나 들어올리거나 껴안으면 몸이 점점 무거워지는 특징이 있다.

유키온나가 유킨코를 데리고 다니다가 사람을 만나면 아이를 안아달라고 청하는데, 유킨코를 안으면 아이의 몸이 점점 무거워지고 사람이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면 죽임을 당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무게를 견딘다 하더라도 일반인이라면 아기의 몸이 너무 차가워 얼어죽을 것이다. 그러나 청을 거절하기에는 아기의 얼굴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워서 안아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외모:

혈색 하나 없는 피부도, 옆 머리가 좀 더 긴 짧은 머리카락도, 옷도, 전부 눈으로 뒤덮힌 듯 새하얀 모습은 한 눈에 보기에도 인간은 아닌 것 같다. 인간보다 뾰족하게 솟은 귀도 이형적인 모습에 한 몫한다. 마주 보면 금새 얼어붙을 것 같은 연하늘색 눈동자와 하얀 동공을 가졌지만 눈동자의 반을 가릴 듯 길게 내려온 흰 속눈썹과 아래로 쳐진 눈매는 의외의 선한 인상을 준다. 젖살이 오른 얼굴 위로는 서리가 늘 차갑게 내려 앉아있으며 시시각각 형태가 바뀐다. 손발톱은 눈동자와 같은 연하늘색인데 날 때부터 그랬던 모양이다.

안감이 파란 담요를 뒤집어 쓰고 다닌다. 갓난아기의 모습으로 변화했을 때 작은 몸을 포대기처럼 감싸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평소엔 담요 앞에 달린 끈을 리본으로 묶어 몸에 고정시킨다.

 

 

*성격:

[ 내향적인 / 친절한 / 차분한 / 사려 깊은 ]

 조용하고 내성적인 편이나 대게 친절하고 예의바른 모습 덕에 원만한 인간관계를 만들어가는 데에 무리는 없다. 감정 기복이 적고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해 어느 상황에서든 다소 침착한 태도를 보인다. 자신이 받은 부당함에도 버럭 화를 내기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조곤조곤 피력하는 쪽. 거친 싸움을 피하고 둥글둥글한 안정적인 삶을 지향하고 있지만 좋은 것과 싫은 것, 예 또는 아니오의 의사는 분명하게 전달한다.

 신중한 성향을 가지고 있어 바로 행동에 옮기기 전에 충분한 시간을 들여 고민하고 정리한다. 남이 보기에 다소 느긋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성질이 급한 사람 입장에서는 조금 답답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번 결정내린 일은 완벽하고 섬세하게 수행해낸다.

 세상 일을 현실적으로 바라보고 있어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접하면 난감해하고 적절한 반응을 찾기 어려워한다. 냉정하게 생각하고 상황을 판단하여 가끔 정없는 인상을 주기도 하지만 사실 누구보다도 정이 많다. 단지 이를 표현할 성격이 되지 못할 뿐이어서, 남몰래 상처를 받기도 한다.

 

 

 

*기타 세부사항:

[ 성별 ]

- 차분한 미성의 목소리를 가진 남성형 요괴.

 

[ 생일 / 실제 나이 ]

- 12월 31일. 그 해 마지막 태양이 저물고 하늘에 아직 미약한 노을 빛이 남아있을 무렵 너는 눈밭에서 얼어 죽은 인간 아이로부터 태어났노라고, 자신을 데리고 있던 유키온나에게 전해 들었다. 인간 아이였을 적 기억은 없다.

- 100살이 거뜬히 넘었다. 그래서 겉모습과 달리 말투나 생각, 행동 면에서 재법 의젓하고 어른스러운 모습이 묻어나온다. 그러나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에게 예의바르게 존대하는 편이다.

 

[ 접촉 ]

- 손이 닿는 가벼운 접촉마저도 굉장히 꺼린다. 자신의 차가운 몸이 상대를 다치게 하는 걸 원치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극적인 상대 앞에서는 뒤로 물러서려는 경향이 있다.

 

[ 전투 방식 ] 

- 원거리~중거리 위주. 자기 주위로 눈보라가 휘몰아치게 할 수 있으며 눈 결정을 생성해 접촉한 상대를 얼어붙게 만들거나 얼음 결정을 날카롭게 쏘아 공격한다.

- 마치 거북의 등껍질처럼 보호 역할을 하는 담요를 꽁꽁 감싸 함께 얼어붙는 식으로 스스로를 방어한다.

 

[ 감정의 폭주 ]

- 무언가 격한 감정을 느끼게 될 때 얼굴부터 발끝까지 서리가 빠르게 온 몸을 뒤덮는다. 말 그대로 얼어붙고 말아 평소보다 더 냉랭한 기운을 뿜어낸다. 한번 격한 감정을 느끼면 가라앉히기 힘든 편이다.

 

[ 그 외 ] 

- 취미는 바느질. 구멍난 천을 잘 꿰매며 간단한 옷 제작도 가능하다. 예전에 누군가에게 배웠던 솜씨 같다.

- 아기 같은 체력을 가지고 있어 금방 지쳐버린다. 그래서 움직임이 대체로 느긋하며 뛰어다니기 보다 천천히 걷는 쪽을 더 선호한다.

- 마음이 불안할 때면 아기처럼 엄지를 입에 넣고 빠는 버릇이 있다.

 

 

 

* 페어와의 관계  

 

오오야나기 고즈

 

왜 요괴로 태어났는지, 자신의 존재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을 던지다가 오래 전 만났던 한 음양사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를 기억해 물어물어 찾아온 음양원이었다. 그러나 벚꽃이 만개하고 봄이 기운이 가득한 이 곳은 아이에게 무척 낯선 곳이었다. 한참을 서성이고 주저하고 있을 때, 먼저 다가온 것은 음양사 오오야나기 고즈였다. - 그와 대화하면서 자연스레 자신의 고민과 음양사와의 계약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게 되었고 고즈가 먼저 자신과의 계약을 제안하자, 고마워하며 승낙했다. 이후 고즈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고민에 대해 다른 음양사와 식신과 대화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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