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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잃은 것 같은데? "



*캐릭터 이름: 세리자와 유카 / 芹澤 夕香


*나이: 15세
 

*신장 / 몸무게: 158cm/46kg
 

*음양사 
 

*외모: 흰 피부가 돋보이는 소년.
허리께까지 내려오는 짙은 검은색 머리카락이 보라색 끈 리본으로 적당히 묶여있다. 제멋대로 자른 느낌이 강하게 드는 앞 머리 사이로 보이는 눈은 눈꼬리가 올라가있어 고양이같은 인상을 준다. 색은 맑은 루비색.
가끔 미소를 띠고 있기도 하지만 보통은 뭐가 마음에 안 드는 지 뚱한 표정이 대다수다.

헤이안 시대의 복장이라고 하면 금방 떠올릴 만한 흰 카리기누 (狩衣)에 같은 색의 사시누키 (指貫) 차림이다.
카리기누의 밑단에는 하늘빛 문양이 자수되어있는데 약혼자가 수를 놓아준 것으로 굉장히 아낀다.
그 자체가 화려하기때문에 그의 몸이 사실 왜소하다는 사실은 눈썰미가 좋지않으면 알아채기 어렵다.


*성격: 냉정한, 감정적인, 호기심이 많은, 지기 싫어하는, 어린애

외형에서도 알 수 있는 특징이지만 새삼스러울 정도로 아이같은 면이 있는데 호기심이 많고, 감정적인데다 지기 싫어하는 면이 그렇다. 작정하고 도발을 해오지않는 이상 의외로 가벼운 제스쳐를 포함한 대답도 꼬박꼬박 잘 해주기 때문에 대화를 나누기엔 나쁘지 않은 상대다. 물론 걸어오는 싸움은 피하지 않는데다 지기도 싫어해서 어떻게든 이기려고 이를 바득바득 간다. 만약 승패가 갈리지 않은 상태라면 끈질기게 재결투를 청하러 상대를 쫒아다닐 것이다.

성격적인 부분을 포함하더라도 그의 말투는 일견 싸늘하게 느껴진다. 자신은 의도한 건 아니라 말하나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도 이름으로 호칭하거나 반말을 하는 걸로 봐선 일부러일 가능성이 많다.
기본적으로 상대방은 이름, 식신들은 풀네임 혹은 인칭대명사로 호칭한다. 이것은 자신의 페어인 하네다이코에게도 예외가 없다.

기본적으로 궁금증은 풀어야 직성이 풀리지만 파고들긴 또 귀찮아해서 일정 이상 깊이로는 들어가지 않는다.


*기타 세부사항: 세리자와 가문의 예비 가주.
식신들에게 힘을 나눠주는 보조형 주술을 주로 쓰나 속박형 술법도 약간의 조예가 있는 듯 하다.
한 달전부터 가주인 아버지가 몸이 좋지 않아 대리로 일을 하고 있는 견습치고는 제법 실력자이며 재능도 있으나 안타깝게도 몸치이다. 음양사로서의 일을 해야하므로 어느 정도의 체력은 있지만 전투, 특히 육탄전으로 가면 속박으로 발을 묶어놓고 굴러 피하는 게 당연시 되어 식신에게 훌쩍 둘러메어져 이동하는 모습도 간간히 볼 수 있다.

대부분 집 안에서만 자란 탓에 상식부분에서 부족한 면이 가끔 보이며 같은 이유로 생활패턴이 일정치않다. 새벽까지 깨어있는 날도 있는 날도 있는 반면 자정도 되지 않았는데 그대로 잠에 든다던가. 약간의 기면증이 있다.

가문끼리 정해진 약혼자가 있으며 실제로 본 적은 약혼식 때 한 번이고 이후로는 가끔씩 서면으로 교류하는 정도지만 그에 대해 말할 때는 제법 즐거워보인다.
편지를 쓴다고 노트에 보낼 내용을 끄적이거나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아는 척하면 부끄러워한다.

 

 

 

 

 

 

 

 

 

 

 

 

 

 

 

​*페어와의 관계

​하네다이코

 

방랑을 계속하던 그는 2년 전 유카의 약혼 연회에도 축제 분위기에 끌려 나타났다. 당시 유카는 약혼식에 긴장하고 있어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가 얼마 후 공부 중인 제 앞에 보인 그를 발견하고 나름대로 인연을 이어갔다.

성황당으로 향하기로 하고 며칠 전, 자신 기준으로 가장 익숙한 하네다이코를 붙잡고 "야, 나와 계약하자." 라는 말로 계약을 요청했다. 제법 당황스러운 신청이었지만 하네다이코는 그 말에도 흥미를 느껴 승낙했다.

아무렇게나 툭툭 대하고 있는 듯 하지만 성황당으로 오는 길에 가벼운 호기심으로 물었던 흉터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후 생각이 많아졌다. 

 

그들은 약혼식 때 처음 보았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사실 예전에 스치듯 만난 적이 있다. 그의 축복과 함께 작은 장난감 북까지 받았으나 다만 유카는 걸음을 떼기도 전인 어린 나이였기때문에 기억하지 못 하고 있으며 하네다이코만이 어렴풋하게 익숙하다는 느낌만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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