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밤길에는 동무가 필요하죠.
같이 산책하시겠어요? "

*캐릭터 이름: 모란등롱牡丹燈籠 / 다른 이름으로 후카미深見/ふかみ라 불린다.
*나이: 외형 나이 20대 초중반
*신장 / 몸무게: 161cm / 45kg
*식신
모란등롱牡丹燈籠.
등불을 들고 있는 어여쁜 여인의 모습으로 나타나, 밤길을 지나는 나그네를 유혹하여 정기를 흡수한다. 식신으로 계약한 뒤에는 주기적으로 음양사가 잡아오거나 제 손으로 처리하는 악귀들을 통해 요력을 공급받으므로 이유 없이 사람을 공격하지는 않는다.
*외모: 벚꽃 문양의 분홍색 기모노와 남색의 오비, 짙은 검은색의 오비지메. 그 위에는 소매와 허리 아랫단에 흰색 매화 문양이 그려진 붉은 우치카게를 입고 있다. 검은 머리는 허리까지 오며, 뒤쪽에서 하얀 천으로 한 번 느슨하게 묶어 놓았다. 눈동자는 짙은 노을빛.
*성격:
[상냥하고 우아한]
언제 보아도 옅게 웃는 낯으로 상대를 대한다. 아주 크게 화가 났을 때조차도 경박하거나 저열한 언행은 쓰지 않는다. 동작이 크지 않은 몸놀림이건만 하늘거리는 옷자락을 보고 있으면 꼭 춤추는 듯한 느낌이 든다.
[변덕스러운]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종잡을 수 없이 변덕스러울 때가 있다. 제 기분이 흐르는 대로 움직이는 요괴의 속성 때문일까. 호감을 보이다가도 싫어진 듯 샐쭉한 얼굴로 토라지기도 하고, 금세 돌아와 다시 생긋 웃는 얼굴로 상대에게 말을 걸어오는 경우가 적지 않다.
[유혹적인]
남을 홀려 살아가던 태생은 오래 묻어두었어도 가릴 수 없는 법이라, 저도 모르게 남을 유혹하는 말이나 행동을 간혹 보이곤 한다. 딱히 마음이 있어서 하는 일은 아니고 습관처럼 굳어진 일인 듯하다. 변덕스러운 성정에 금세 흐르듯 지나가지만.
[정 많은]
마음 가는 대로 지내는 요괴인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제가 신경을 쓰고자 마음먹은 이들에게는 제법 정을 붙이고 지내는 편이다. 저를 식신으로 오래 두었던 텐쿠라 가의 사람들을 가장 아끼고 있다.
*기타 세부사항:
- 텐쿠라 카나에의 아버지가 젊었을 때 식신으로 계약했다. 그 이후로는 가끔 불려나와 악귀들을 쫓으며 텐쿠라 가를 지키고 있었다. 카나에가 어렸을 때부터 귀여워하며 돌봐주었고, 카나에를 보기 위해 종종 집안에 나타나는 일도 늘어났다. 카나에가 나이든 지금도 여전히 아이 대하듯 할 때가 있다.
- 카나에를 포함한 텐쿠라 가의 사람들은 이 모란등롱을 후카미深見/ふかみ라고 부른다. (ふかみぐさ [深見草]는 모란의 다른 이름)
- 좋은 옷과 옷감에 무척 각별한 관심을 보인다.
- 먹고 마시는 것에 크게 집착하는 일 없이 무심하고, 딱히 먹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다만 카나에가 끓여주는 차만은 군소리 없이 받아 마신다. 의외로 좋아할지도.
*페어와의 관계
텐쿠라 카나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