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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네는 내가 싫은겐가. "

*캐릭터 이름

오토모노 하즈키 /  大伴 蓮月

 

 

 

*나이  

13세

 

 

*신장 / 몸무게

157 / 45

 

 

*음양사

 

 

*외모

오른쪽 얼굴은 항상 긴 앞머리로 가리고 다닌다.

머리카락을 들추어봐도 금빛의 가면이 얼굴의 반을 가리고 있으며, 맨얼굴을 본 이는 극히 드물다. -잘 때도 벗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다.-

귀족의 자제 치곤 깨나 검소한 편이라 장신구를 많이 하고 다니진 않는다.

다만, 누군가 지나가 듯 '가문의 체면이 있지.' 라고 하던 말을 듣고 가문에 누가 되지 않으려 성황당에 가기 전 가면도 새로 제작하고 장신구도 달아보았다. 하지만 꽤 시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어색한 모양이다.

 

 

*성격

 

 

:: 조심스러운 ::

 

" …꼭, 그래야 하는 겐가? "

 

그는 모든 일에 신중하게 임한다.

그것은 분명히 장점이 될 수 있지만, 감히 단점이라고 단정짓겠다.

그는 조심스러움을 넘어, 겁쟁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과하게 머뭇거린다.

그렇게 놓친 기회들도 분명 한둘이 아니리라.

 

 

:: 소심한 ::

 

" …내 의견을 굳이 확인 할 필요는 없네. "

 

심지어는, 소심하기까지 하다.

말을 걸어도 우물쭈물하다 대답할 시기를 놓치기 일쑤이며 제 의사를 밝히는 것조차 버거워한다.

정해진 사안이 본인의 의견과 다르더라도 직접 말하느니 차라리 정해진 일에 맞춰 행동하는 편이 더 낫다고 느끼는 모양.

 

 

:: 경계하는 ::

 

" 자네, 선은 지켜줬으면 하는데. "

 

사람이든 사물이든 일단 경계하고 본다.

사람이라면 더욱이.

그는 누군가를 절대 믿지 않는다. 믿음을 주지 않으며 기대조차 하지 않는다.

이유는 별 것 없다. 가까워지게 되면, 본인의 약한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고 약점을 들키게 되면 어떤 일이 벌어질 지 모르니까.

…-라고 해봐야, 사실 본인을 걱정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 때문에 가문에 안좋은 소문이 돌까 봐 그런 것이다.

까칠하면 본인에 관해 듣기 거북한 소문만 돌겠지만, 약점을 들키면 그것은 가문에까지 영향이 미치도록 부풀려질 수 있기에.

 

 

:: 주저하는 ::

 

" 글쎄. 나는 잘, 모르겠군. "

 

어떤 일이든 실행 하기까지 굉장한 고민이 필요하다.

누군가에게 말을 건네는 것 조차 꽤 많은 생각을 한 후, 큰 결심을 한 것 마냥 입을 연다.

주변인을 답답하게 만들지도.

 

 

:: 절제하는 ::

 

" 용건만 간단히 하게. "

 

행동을 포함한 모든 것을 최대한 절제한다.

감정을 드러내지도 않고, 함부로 행동하지도 않으며, 최대한 자신을 숨겨 본인에게 불이익이 돌아오지 않게 한다.

그렇게 약점을 숨긴다.

그는 모든 것을 숨겨내고, 그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아무도 그의 본성을 알지 못한다. 그 자신조차도.

 

 

:: 완고한 ::

 

" 아니. 그럴 필요 없네. "

 

그는 불필요한 모든 것을 끊어낸다.

그것이 물건이든, 연줄이든.

가문에 누가 될 만한 일을 하지 않으려 하다보니, 아이는 외톨이가 되었다.

외로워도 아이는 자신이 외롭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누군가 가까이 오려 해도, 그것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밀어내버린다.

고지식하고 완고하여 유하게 섞여야하는 인간관계에 매우 서툴다.

 

 

:: 자존감, 그리고 자존심에 관해 ::

 

" …나는…! "

 

 아이는 귀족집안 자제 치고는 자존감이 상당히 낮다. 그에 반해 지기 싫어하는 경향이 강하며 절대 얕보이지 않으려고 한다. 예의 자존감은 낮고, 자존심은 강한 사람.

 자신의 출신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더욱 작아진다. 아이 하나 때문에 무너질 가문이 아니지만, 자신이 가문의 수치라고 생각하고 자신 하나 때문에 가문의 이름에 먹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자신을 숨긴다.

사실, 지기 싫어한다기보다는 져서는 안된다는 강박에 가깝다. 그렇기때문에 자존심을 세우고, 자신을 한없이 질책하게 되는 것이다.

 

 

 

*기타 세부사항  

 

:: 인적사항 ::

 

 3남 2녀 중 넷째이자 차남. 일단은 차기가주 후보에 올라있다.

 음양사 집안이 된 이후로부터 가주의 개념이 잡혔고, 그런 가문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제 형제들도 모두 음양사로 활약하고있다. 동생은 아직 어리다. 아이는 성황당을 거쳐간 제 형제와 누이를 동경하고 있으며 자신도 뛰어난 음양사가 되어야한다는 생각이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다. 그것이 자신을 좀먹는지도 모른 채.

 

 

:: 음양사의 자질 ::

 

 이론적으로는 거의 완벽하다. 점술에 특히 재능이 있고, 식물을 활용하는 자신만의 방식을 만들어 내었다.

그것으로 미루어보아 음양사로서의 자질은 분명하지만 상황대처 능력과 요괴를 휘어잡는 힘은 명백히 부족하다.

그렇기에 음양사 가문인 오토모가에서 차기 가주는 커녕 존재조차 지워지다시피 하여 지내왔다.

 

 

 

 

 

 

 

 

 

 

*페어와의 관계

바케다누키

 

예전부터 바케다누키는 가문의 직속 식신이였다고 한다. 그를 제어할 수 있는 이가 없었고 모종의 이유로 퇴출당했다고. 사람을 죽였다고도 했던가. 하지만 그에게 있어서, 그는 그런 위험한 존재가 아니다. 제 목숨을 부지시켜준 요괴. 그러니까, 생명의 은인.

그는 아이에게 호의를 보였고 가문은 그와 계약을 맺게했으며, 아이는 승낙했다. 바케다누키를 식신으로 받아들였다.

아무도 믿지 않는 아이였으나, 겨우 얻은 자신의 자리를 자키려면 그가 필요했다.

신뢰관계가 기본이 되어야할 관계이지만, 안타깝게도 그를 완전히 믿는 것은 아니다.

 

 

허나 그는

아이에게 있어 이 세계를 통틀어 가장 믿는 존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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