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럴 리가 없잖아. "

*캐릭터 이름: 바케다누키 化け狸
*나이: 18세
*신장 / 몸무게: 176cm / 62kg
*식신
금의 정령이라 불렸던 너구리 요괴.
*외모:
*성격:
호기심이 많고 명랑하다.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기에 계속 돌아다니며 말을 걸 사람을 찾곤 한다.
눈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일부러 잡고 늘어지는 면이 있다. 예를 들어, 누군가 실수를 했을 때 그가 모르는 척 넘어가 주길 바라는 것을 알면서도, 굳이 언급하며 상대의 반응을 즐긴다.
남들 앞에 서는 것을 좋아한다. 자신에게 이목이 집중되는 것을 즐기는 편이다.
귀찮은 것을 죽기보다 싫어해 남의 부탁은 대가가 없다면 잘 들어주지 않는다.
귀엽고 동글동글한 것이나 조그만 아이에게는 약한 편. 하지만 역시나 아주 짓궂기에 괜히 장난을 걸거나 트집을 잡곤 한다.
아주 모난 성격은 아니다. 승부욕이 센 편이지만 진 것을 지지 않았다며 인정하려들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한번 지고 나면 오기로라도 계속 대결을 신청한다. 이길 때까지.
자신을 호의적으로 대하는 사람에게는 고분고분하다. 하지만 막 대하면 본인도 상대를 막 대한다. 어른스러운 성격인 사람 앞에선 왠지 말이 적어진다. 대하기가 어려워 그런 것 같다.
*기타 세부사항:
오토모 가문 직속 식신이었다.
15대 가주를 잘 따랐지만 그가 수명이 다 되어 죽자, 고집을 부리며 그 방에서 생활을 하다가 다른 이를 받아들일 수 없게 되었다.
다른 가주를 붙이려 하면 즉시 공격하려 했고, 그를 감당할 사람이 나오지 않아 방치된다.
18대 가주가 바케다누키에게 15대 가주님의 유품을 넘겨줄테니 자신을 따르라 명한다.
그러나 바케다누키는 가주에게 자신의 곰방대로 환각을 보여주어 그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게 되고, 18대는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다.
결국, 그 일로 바케다누키는 오토모 가문에서 퇴출명령을 받는다.
퇴출당하고 난 뒤 바케다누키는 15대 가주의 유품을 오토모가 가옥에 두고 온 것을 깨달았고, 그 유품을 손에 넣기 위해 계속해서 오토모 가문의 주위를 빙빙 돌게 된다.
어느 날 20대 가주의 아들인 하즈키가 결계 너머로 혼자 약초를 구하러 가는 모습을 보게된다. 딱 보기에도 너무 어린 아이였고, 걱정이 된 바케다누키는 하즈키의 뒤를 밟는다. 산에서 마주친 악귀가 폭주해 하즈키가 위험에 빠지자, 그것을 지켜보다 외관상으로 드러날 상처가 생기자 그제서야 그를 구해내었다. 쓰러진 하즈키를 안고 함께 오토모가로 돌아가 하즈키의 식신이 되기를 자청하고, 그의 식신이 되었다.
*페어와의 관계
오토모노 하즈키
본래는 15대 가주의 유품만 챙겨 그를 버리려 했으나, 동정심에 그러지 못하고 계속 함께하고 있다.